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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화 리뷰

영화 "카운트" 2023 리뷰

by rehelm 202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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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 내용은 제 주관적 생각입니다

한국영화 "카운트"

 

시놉시스

 

10년 전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이었던 고등학교 교사 시헌은 특출 난 실력에도 불구하고 억울하게 기권패를 당한 윤우를 데리고 복싱부를 만들기로 한다.

 

 

한줄평

 

아는 맛 아는 느낌 부족한 감동

 

 

별점★★☆

 

 

리뷰

 

첫 시작을 보자마자 느껴지는 게 있다. 어디서 본 영화 같다고. 실제로 내용은 뻔하다. 주인공은 금메달리스트 출신이지만 불명예적으로 은퇴를 하였고 이번엔 코치로서 다시 한번 꿈에 도전하는 그런 내용이다.

이런 영화는 주제가 특별한게 아니기에 설정이 뻔한 것은 전혀 중요치 않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감칠맛나는 국밥을 대접하는가' 이다. 안먹어봐도 알 거 같은 맛이기에 우리가 상상하는 그 감칠맛을 적절히 만족시켜주면 되는 그런 영화다. 

하지만 아쉽게도 현재 영화 티켓값이 매우 비싸진 관계로 예전처럼 사람들은 국밥같은 영화에 쉽게 만족 하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 영화도 빠르게 ott 시장으로 넘어왔다. 

그렇기에 나도 넷플릭스를 통해 영화를 접했다. 그렇다면 ott 시장에서 이 영화는 재밌는, 경쟁력있는 영화였는가? 하면 그것 또한 아닐 것이다. 그 이유는 부족한 액션과 부족한 감동에 있다. 감동적인 액션영화를 만들고자 하였으나 복싱은 애매하고 감동은 어디서 느껴야할지 모르게 되었다.

영화에 '리얼스틸'을 연상케하는 쉐도우 복싱 장면이 있었는데 그 장면은 마치 선수와 코치의 몸이 일심동체가 된 것 처럼 연동되어 있다는 느낌을 주려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전 상황이 너무 우당탕탕이라 선수와 코치의 링크가 감동과 전율로 다가오기 보단 그저 신난 코치의 춤바람 정도로 느껴졌다. 

 

여러모로 밍밍한 국밥같은 영화 였으나 ott 플랫폼에 구독이 되어있고 시간이 넘쳐난다면 굳이 안 볼 이유는 없는 작품이다. 편한 마음으로 볼만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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